닌텐도 스위치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한국어 게임 타이틀 최신형기존가 : 할인가 : 62,780원 구매하러 가기 |
배송 : 무료배송 | 평점 : 5 / 5 |
갓겜... 스위치에서 캡처해서 옮겨온 파일입니다 이쁘게 찍혔죠? 젤다2 너무 기대됩니다
여러분도 스위치가 있으면 구매하세요
뭐... 여러분들도 아시다 싶이 가격이 딴데에 비해 막싸다. 저렴하다 이렇지는 않습니다 평소에는 그러나 간혹가다 가끔씩 평소보다 할인을 더 들어갈떄가 있습니다. 그때는 오프라인 매장보다 저렴할떄가 나옵니다. 아니면 오프라인매장 현금가랑 비슷하게 나올떄가 있습니다. 전 그떄 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팀유저이기떄문에 게임에 돈을 많이 쓰는걸 경계합니다. 그렇지만 처음으로 큰맘먹고 질러봤습니다.
젤다를 한번도 플레이 해본적이 없는저는 꾀 당황했습니다 친절한 튜토리얼 쉬운 스토리전개 1자진행방식이 아닌 RPG 처음에는 막막하고 어렵죠. 지금와서보니 인터넷 공략에서 처음시작할때 얻어야하는 아이템 그런거 하나도 안얻고 튜토리얼땅 탈출했습니다. 그래도 게임내서 문제가 없습니다. 내가 원하는대로 내가 생각하는대로 게임은 진행이 되고. 내가 모든걸 쏟아부어서 보스를 잡고 내 맘대로 능력치를 올려도 게임은 됩니다. 누가 공략집대로 게임하면 쉬워야하지만 애는 그런거 없습니다. 그냥 내가 하고싶은대로 하면 그게다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스위치 있으신 분들을 꼭 한번 해보세요. 산지 거의 3~4달은 되는데 게임을 킬떄마다 느끼는거지만.
저한테는 문명이상의 게임입니다. 좀 힘들다 싶으면 기본 3~5시간은 가 있기 떄문이에요.
플탐 150시간째........ 도저히 빠져 나올 수가 없습니다. 지금 제가 학생이 아니고 직장인이라는게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네요. 학생이었으면 학교 째고 젤다만 했을거에요. 직장인이니까 먹고살기 위해서, 아니...젤다를 하기 위해서 출근을 하니까요.
여기저기서 올해 최고의 게임이다, 아니 역대 최고의 게임이다 어쩐다 할 때 콧웃음만 쳤습니다. 그동안 엄청나게는 아니라도 많은 게임과 함께 한 게임인생 30년. 국민학교때 50원짜리 오락실에서 큰맘먹고 한 판 할라치면 어떻게 알고 찾아와서 내 귀를 잡고 끌고 가셨던 어머니.... 지금은 먼 곳에 계신 어머니... 오늘따라 유난히 보고싶네요. 지금 해외여행 가셨거든요.
아무튼, 기대감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큰 기대는 안했어요. 그래봐야 게임이겠지. 게다가 닌텐도 스위치? 지난 wii에서 나온 스카이워드소드처럼 조작감 개떡같은거 아냐? 그래픽도 플스에 비해 딸릴텐데 뭐가 대단하다는거지? 뭐 일단 할거 없어서 하는거니까 좀 하다가 플스겜이나 더 사서 해야지...
..라고 한게 석달 전입니다. 석달 동안 150시간...별거 아니죠? 하지만 애 둘 딸린 아빠가!! 직장인이!! 하루 한두시간 밖에 게임 못하는데!!! 그것조차 못할때도 있는데!!!
저는 이렇게 표현하고 싶네요. 올 하반기는 젤다가 다 했다! 네, 사실은 링크에요. 녹색옷 입은애가 젤다 아닙니다.
나온지 2년이나 지나서 했는데도 왜 진작 안했을까 싶습니다. 2년 전에 했으면 지금쯤 플탐이 얼마나 됐을지 짐작도 안가네요.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일단 조작감이 개떡같아요. 닌텐도의 오랜 숙제죠. 기본 조이콘으로 하려면 인내심 테스트가 될 것이고, 프로콘으로 해도 가끔 원하는대로 조작이 안돼요. 특히 프로콘은 십자키가 오작동 되는 고질병이 있습니다. 신형도 마찬가지더군요. 남들은 손에 착 감기는 최고의 컨트롤러라는데, 개인적으로는 ps4의 듀얼쇼크4가 좋습니다. 프로콘 장점은 아주 긴 사용시간이죠. 한 번 충전하면 한참 쓰니까요.
그리고 모든 게임이 그렇듯, 취향을 탑니다. 특히 오픈월드.. 거의 완벽에 가까운 오픈월드인 본 게임은 뭔가 정처없이 돌아다니는거 싫어하고, 명확한 목적이 제시되지 않는걸 싫어하는 사람들에겐 쥐약일 수 있습니다. 제 친구 하나는 라오어를 수십번을 클리어하고 바이오하자드도 아주 좋아하는 녀석인데, 젤다는 초반에 시작의 대지에서 벗어나지도 못하고 포기하더군요. 반면 저는 라오어나 바이오하자드 같은건 자원 쪼달리고 간떨려서 못해요. 대신 여기저기 숨겨진거 없나 역마살 낀 것처럼 돌아다니는걸 좋아하죠.
요 몇년간 해본 최고의 게임으로는 ps4의 호라이즌제로던과 갓오브워를 꼽는데, 젤다도 그 대열에 끼게 되겠군요. 다만 스토리텔링에 있어서는 다른 두 게임보다 떨어지는건 사실입니다. 대신 엔딩보는게 아쉬워서 계속 정처없이 돌아다니기만 해도 행복한 게임은 젤다가 유일할겁니다. 물론 2회차 컨텐츠가 없다는것도 그 이유긴 하겠죠.
*내 인생 첫 콘솔 게임
•기본적으로 게임을 잘 하는 편은 아닌데,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함
•제품은 전혀 오픈 흔적없고 칩도 새거 제대로옴
•생각보다 몰입감이 좋아서 다음달 동숲 오픈해도 젤다만 할까봐 걱정댐(동숲하려고2년 존버타다가 오픈확정 소식에 스위치삼)
•모바일게임,온라인게임 질려갔는데 콘솔게임이 은근 매력있다는걸 깨달음
•젤다공주(?) 링크가 구하러 간다아아아아아아아아앙
이 게임은 정말 어떠한 말로도 설명이 안된다... 계속 빠져들고싶다.
게임을 켜면 눈앞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과 색감, 마치 한편의 잘 만든 대작 일본애니메이션을 보는것같고, 게임이름처럼 자연의 숨결이 느껴지는 소리가 게임 곳곳에서 시시각각 튀어나온다. 바람이 포근하게 부는소리, 풀과 나무들이 서로 스치며 나는 간지러운 소리,비오는 밤이면 빗소리와 풀벌레 소리에 어릴적 맡았던 시골공기가 어슴푸레 느껴진다.새와 동물들이 살아 숨쉬는 자연을 있는 그대로 한껏 느끼게 해준다..
눈은 또 어떠한가. 높은곳에 올라가 탁트인 전경을 보기도 하고, 노을이 지는 하늘과 붉게물든 바다, 까만 밤하늘을 수놓은 수많은 별들을 관찰할때면 정말 30분을 멍하니서서 화면을 빙빙 돌려보며 감탄하게 된다.
이 게임이 소름돋는것은 단순히 시각적,청각적 요소 뿐만이 아니라 참으로 탄탄한 게임구성에 있다. 여러가지 방식으로, 개발자는 유져가 자연스럽게 게임속에 감추어진 보물같은 모험을 하게만든다.
한번은 숲속을 걸어가는 npc 한명을 호기심에 아무 이유없이 무작정 따라다녔다.
말을 걸어보기도 하고, 몬스터의 습격에서 구해주기도하고. (구해주면 보답으로 감사의 표시를 한다) 비가오니 허름한 천막밑에서 비가 그칠때까지 함께 기다리기도하고. 그렇게 20여분간을 걸어가니 도착한곳은 용의전설이 있는 숲속깊은곳의 아지트였다. 그 누구도 게임안에서 그곳을 가라고 등떠밀거나 가야한다고 안내하지않는다. 심지어 가지않아도 메인스토리에 아무상관이 없고, 엔딩을 볼때까지 아니 평생동안 모른체 지낼수도 있다. 그러나 배려심있는 힌트와 자연스러운 요소들이 유져의 모험심과 호기심을 한껏 자극하고, 게임을, 모험을 하게 만든다.
이 게임은 유져에게 아무것도 강요하지않는다. 엔딩을 꼭 봐야하는것도 아니고 좋은 무기나 방어구를 갖추려 애쓰지 않아도 된다.
그저 게임을 켜고, 모험을 하면 된다. 야생의 숨결을 느끼며.